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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합당, 남원 지방선거에도 충격파

기사승인 2018.02.12  0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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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당 선거판세 뒤집히며 향후 선거구도 깜깜

 

이용호 의원, 통합당은 안가지만 탈당은 공식화

한배 탔던 지선 후보자들 ‘어떻게…’ 속내 복잡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하면서 지방선거에도 충격파가 몰려오고 있다.

정리하자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당대당 대결이 예상됐던 지방선거 구도가 복잡해졌다는 의미다.

당장 국민의당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앞으로의 행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자신들의 소신과 입지만으로는 거대정당 더불어민주당과 한판 붙기가 그리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시의원쪽에는 그래도 영향이 덜하다.

하지만 시장, 도의원 출마자들에게는 시간과 정치여건이 답답한 상황이다.

이번 시장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윤승호, 이상현, 이환주)과 국민의당(강춘성, 김영권, 박용섭)에서 각각 3명씩, 모두 6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이정린(1), 강용구·이윤모(2))과 국민의당(배영길(1), 김현철·임종명(2)에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자로 나섰다.

모두 경선을 준비하던 상황이라 4월 이전에는 어느정도 구도가 정립돼 본격적인 세대결이 점쳐졌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과 더불어 이용호 의원의 거취가 장고에 빠지면서 선거판 구도가 오리무중이 됐다.

일단 국민의당 후보들은 이용호 의원이 탈당하면 같이 당을 탈당해 보조를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각자도생은 어렵고, 이 의원과 함께 단일대오를 이뤄 선거를 치르겠다는 게 모든 후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의원이 무소속으로 남는다면 무소속연대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후보들을 엮어둔 큰 틀(정당)의 경쟁구도가 깨진만큼 후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다자구도를 형성할지) 가늠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의당 탈당#이용호 의원#충격파#선거구도 깜깜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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