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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영면 ‘흥부면’으로 명칭변경 추진

기사승인 2015.12.22  1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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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87.9% 찬성, 17일 공청회 열고 추진원회 구성

남원시 아영면이 흥부면으로 바뀐다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아영면복지회관에서 흥부골아영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아영면→흥부골 명칭변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남원시 아영면 주민들이 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 지역특성에 따른 면 명칭변경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역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고유명사(면 명칭)를 바꾸려는 시도는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아영면 주민들이 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려는 주된 이유는 이미 사용하는 농특산물의 대표브랜드가 ‘흥부’ 나 ‘흥부골’ 단일화돼 있고 전국적인 인지도도 더불어 상승해 지역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통일화시켜 좀더 업그레이드된 마케팅을 해보자는 의도다.

이날 공청회는 흥부면 명칭변경에 대한 공론화장을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지역역사가 깃든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명칭변경에 찬성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공청회에 앞서 실시된 명칭변경 찬반 설문조사(26개 마을 976세대)에서도 참여세대(725세대) 중 87.9%가 찬성한 상태다.

행사를 주관한 흥부골아영발전협의회는 이날 3명의 공동대표와 11인의 상임위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별 이장을 포함한 추진위원을 2-3명씩 더 구성하고, 주민 동의서에 서명을 받아 남원시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 의회 조례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흥부면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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