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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 분석

기사승인 2019.02.14  0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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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남원관광지 모노레일 설치사업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함파우유원지 2.3km구간에 모노레일 설치

민간투자자 제안 기본계획수립에 반영, 2020년 완공 목표

천문대서 광한루원 연결하는 짚라인 설치도 함께 구상

 

이환주 시장은 지난해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해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정적인 관광에서 동적인 관광으로 남원 관광을 충분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그동안 남원관광이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보다 시각적인 경관조성에만 의존해 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남원관광의 새 지평을 여는 주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유원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곳곳에 부대시설을 갖춰 광한루원에 집중돼 있는 관광객을 관광단지로 유입시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관광개발사업이다.

시는 당초 7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광한루원에서 관광단지, 전망대, 천문대,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연결되는 약 2.3km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민간투자자가 컨소시엄을 맺고 남원시에 모노레일 설치사업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모노레일과 짚라인 제작 회사들로, 이들은 남원시가 구상하는 사업에 360억원까지 투자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

모노레일 설치 구간은 사랑의 광장을 기점으로 한다는 것이 조금 다른 부분이지만, 시는 제안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이미 실시하고 있는 ‘모노레일 설치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제안 내용을 반영, 기본계획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은 3월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실시설계와 관련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사업완료 계획은 2020년까지다.

시는 사업에 앞서 민간투자자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간투자자들은 모노레일 설치와 더불어 천문대에서 광한루원 앞 요천 고수부지로 연결되는 짚라인 설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모노레일과 짚라인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재방문과 체류시간이 늘어나 관광단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기본적인 사항들이 협의되고 상황이어서 정확한 사업추진방향이 결정되어진 것은 아니지만, 시는 민간투자가 무산되더라도 자체적으로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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