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최대 2,000만원까지
남원시는 무상 임대주택을 위한 빈집 리모델링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해 내년부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해 저소득층,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빈집 리모델링에는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소유주는 입주대상자에게 5년 동안 무상으로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
시는 내년도 임대희망자 10가구를 확보하고, 1월 중 농촌지역 빈집 소유주를 대상으로 임대희망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빈집재생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건축과에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남원시는 그동안 1억500만원을 지원, 모두 11가구를 리모델링해 수요자들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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