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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올해 해외연수 위원회별 동상이몽

기사승인 2018.09.14  2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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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건위, 자체 논의 후 취소 결정, 총무위, 12월 예정대로 계획추진

 

해외연수를 두고 남원시의회가 동상이몽에 빠졌다.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최근 내부 의견을 모아 10월 중 대만과 싱가포르로 다녀오기로 했던 해외연수 계획을 취소했다.

최근 전북도의회 해외연수 뒷돈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에 따른 시민사회의 비난과 우려가 크게 높아져 연수 자체가 꺼림칙해진 것도 있지만, 선거 뒤 빡빡하게 잡힌 의사일정에 여유를 갖기가 어려워진 탓이다.

김종관 경건위원장은 “해외연수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지만 의원들에게는 꼭 필요한 의사일정 중 하나”라며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와 시각이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고 무엇보다 의사일정이 줄이어 있어 의원들 간 논의를 통해 연수계획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건위 의원들은 해외연수 대신 10월중에 남원시 현안사업과 연계된 국내 선진지 사업장을 돌아보기로 했다.

이와는 반대로 총무위원회는 계획대로 12월말에 해외연수를 떠나기로 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돌아보며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목적에 부합되는 장소와 대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연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한명숙 총무위원장은 “총무위는 초선의원 비중이 높아 주변의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연수의 실익이 더 높다고 판단해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며 “해외연수는 가본 것과 안 가본 것의 차이가 큰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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