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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동, 지역발전 열기 뜨겁다

기사승인 2018.07.30  0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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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계획단 역량강화 워크숍, 민관 협치 발전방안 모색

 

남원시 노암동 주민들의 지역발전 염원이 뜨겁다.

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자치사랑방에서 민관 협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암동 마을계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노암동은 정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26일 마을계획단을 출범시켰다.

워크숍은 합리적인 토론방식 습득으로 주민자치와 민관 협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마을계획과 실행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워크숍은 내년 4월까지 13차례 열린다.

이날 워크숍은 다섯 번째로 금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남편 직장을 따라 남원으로 이사 왔다는 이연주씨는 “금암공원이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다”며 “공원조성에 앞서 산책로 안내판을 설치하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어린 아이를 키우느라 바쁘지만 마을계획단 활동에 참여하면서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밝혔다.

한지연씨는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를 잇는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금암공원을 관광단지와 연계시켜 개발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박주봉씨는 “금암공원에 타워도 설치해 서울 남산처럼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강사를 맡고 있는 마을활동가 이창림씨는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 것인가, 관광객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내 앞마당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암동 마을계획단은 모두 36명으로 남녀 각각 18명으로 구성됐다.

또 3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자원발굴하기, 사업계획 세우기, 마을총회, 사업 중간점검 교육, 마을잔치 등을 진행하고 내년 4월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노암동은 금암공원에 2025년까지 금수정, 진입광장, 다목적 운동장 등을 시설해 시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암동#주민자치#금암봉 개발#시민들을 위한 공원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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