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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마지막 구원투수 될까?

기사승인 2017.12.11  0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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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대 인수 2,500억원 정상화계획서 임시이사회 통과

 

 

 

12월 11일 교육부 제출, 남은 한 주가 고비

 

정선의료재단 부산 온종합병원이 서남대 회생의 마지막 구원투수가 될까.

9일 열린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 온종합병원 정상화계획서가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남원시민들의 신경은 이제 모두 교육부로 쏠리고 있다.

교육부 태도 여하에 따라 마지막 회생 시도가 추진될 있기 때문이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iTX 1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온종합병원이 제출한 정상화계획서를 심의,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온종합병원은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의 횡령금 333억원에 대한 변제는 물론 서남대 구성원들에 대한 체불임금 200억원도 지불하고, 학교 발전기금으로 600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의료취약지구로 꼽히는 지리산권에 500병상 이상의 병원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장기적으로 총 2,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의에는 온종합병원 행정실장과 재무이사가 참석해 정상화계획을 브리핑했다. 또 정상화대책위 이정린 위원장이 남원시와 전라북도, 서남대, 온종합병원의 상생협약 내용을 설명했다.

이사회의 장소에는 강복대 남원부시장, 이정린, 박문화 시의원, 김주안 서남대총장직무대행, 김철승 교협회장, 정상화대책위원, 서남대 교직원, 학생 등 60여명이 상경해 2시간여동안 회의결과를 지켜봤다.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정상화대책위는 이날 이사회 결정에 대해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라며 “교육부는 온종합병원 정상화계획서를 12월 18일 개최되는 사분위에 상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온종합병원의 참여를 이끌어낸 서남대정상화대책위는 “온병원의 투자계획은 그 동안 자금 문제로 인해 무산됐던 서남대 인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서남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제안”이라며 “서남대 학생과 교직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의 해결책은 없다며 냉소와 아집으로 폐쇄만을 주장하는 교육부가 부디 이번 제안만은 외면하지 말고 온병원을 조속히 새로운 인수협상자로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남대#부산 온종합병원#정상화계획서#임시이사회 통과#2#500억원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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