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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조정 늦어지는 깜깜이 총선, 전북권에서도 동네북 된 남원정치 답답하다

기사승인 2024.02.27  0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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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브리핑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어도 선거구획정이 마무리가 안 돼 깜깜이 총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앙정치권에서는 전북은 1석을 줄인 선관위 선거구획정위안(9석)을 수용해 지역구를 조정, 빠르면 27일 또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정치권에서는 남원임실순창에 장수를 붙이는 방안이 합당하다고 봤으나 진행되는 상황은 남원순창정읍 이나 남원무주진안장수 안으로 획정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이래저래 전북에서도 힘없이 동네북이 된 남원정치권에 실망감이 높아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이슈브리핑>

선거구획정, 대체 어떻게 되는 거여?

남원순창정읍, 남원무주진안장수 2개안 대두

민주당 후보자 늘어나면 2차 결선투표도 가능

 

이번 총선은 지역구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현행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는 인구 하한선에 걸려 조정이 불가피 한데요. 후보자나 유권자 모두 중앙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니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지역구마저 포기하는 바람에 남원정치가 현역의원이 없어 큰소리 한번 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권에서도 동네북 신세입니다.

선거구획정이 여야 대립으로 오락가락 합니다. 협상은 물건너 간 듯 하고 29일 본회의 표결로 결정될 것이라는 게 대다수 분석입니다.

현재 10석인 전북 지역구가 9석으로 줄어든다면 남원임실순창은 분구가 불가피 한데, 그동안에는 남원임실순창에 장수를 붙이는 안이 주로 논의되어온 듯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리는 소리는 남원순창과 정읍을 엮는 안, 그리고 선관위 획정안대로 남원과 무주진안장수를 묶어 하나의 지역구를 만드는 안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결국 분구는 확실해 보입니다. 어디하고 붙느냐가 문제겠죠.

현재 남원에서는 김원종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부위원장, 박희승 전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과 국민의힘 강병무 전 축협조합장이 출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읍고창에서는 7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상태인데요, 정읍출신 후보가 5명, 그 중에서 윤병준 현 국회의원과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완주무주진안장수 지역구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인데요, 더불어민주당 4명과 자유통일당 1명입니다. 모두 완주에 터를 닦고 있어 남원과 엮어지면 어찌될까 혼란스러운데요, 안호영 현 국회의원과 정세균 의원 동생인 정희균 전 노문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원은 지역구가 어디로 묶이든지 강력한 후보를 한 두 명은 더 상대해야 할 공산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여타 후보가 없어 이번 총선은 민주당 경선으로 결정 날 것 같은데, 지역대결 구도까지 형성될 소지도 많아 보입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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