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금청(본명 김성환)씨가 지난달 27일 고향 남원에 이웃돕기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시 송동면이 고향인 금청씨는 서울에서 연매출 250억원의 종이컵 전문회사 가네마츠(주)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로,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아름다운 내 고향’, ‘신바람 인생’ 등이 있다.
금청씨는 지난달 초 전북에서 78번째, 남원시 출신으로는 2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의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금청씨는 기탁식에서 “나고 자란 고향 남원에서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저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돼 힘 받으시고 신바람 나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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