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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열 의원, “지역사회가 적극 대응해야 이런 일 없을 것”

기사승인 2020.12.18  0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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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대한 일방적인 모욕과 매도, 남원시민이면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15일 시의회 사무실에서 만난 손중열 의원은 “평소 페이스북은 하지만 글을 올리는 일은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남원을 무턱대고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그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분노한다’는 글을 올려 문제의 유튜브 영상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페북글은 조회수가 120명이 넘어가고 응원의 댓글도 100여개가 달렸다.

손 의원은 인터뷰 내내 해당 영상이 분개한 듯 비난을 쏟아냈다.

“공공의대는 서남대가 폐교하자 상실감에 휩싸인 남원지역사회를 구제하고, 더 나아가 서남대 의대정원을 가지고 취약한 공공의료분야를 보강하기 위한 거시적인 틀에서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한 사업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마치 민주당 토호세력과 이환주 시장, 시의원 등이 공모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기획작품 이듯 욕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요.”

손 의원은 토지보상을 이와 연관 지은 것도 현실적인 펙트체크 한번이라면 다 드러날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정절차는 공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의하고 예산책정, 관련심의도 거치기 때문에 무리수가 끼어들기 힘듭니다. 부지매입예산도 공시지가 산정을 거쳐 현재 100억원 안팎입니다. 몇백억, 천억이 될 수 없죠. 더구나 예정부지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져 있습니다. 관련법이 통과되면 강제수용도 가능해요. 부동산업자들도 계산이 나오는 상황이라는 거죠”

손 의원은 유튜버가 제기한 추측성 의혹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아무거리낌 없이 남원지역사회를 싸잡아 비난하고 모욕주는 유튜버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손 의원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지역출신 권덕철 복지부장관내정자까지 거론하며 마치 공공의대를 남원에 퍼주기 위해 반개혁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식의 표현도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말했다.

영상 중에 의사들에게 공공의대를 막을려면 ‘남원을 후벼파야 한다’고 선동하는 것도 이를 뒷받침 하는 내용 이라며, “유튜버가 개인방송을 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구인자연농장 유튜브를 끌어들여 무차별하게 남원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해당 유튜버가 남원의 사정을 세세하게 알 수가 없을 텐데도 여러 가지 소문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남원에 반감을 갖고 있거나 이환주 시장을 폄훼하려는 사람이 내부에서 남원을 망하게 하려고 내통하고 있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손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남원사람이라면 참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비판이라면 달게 받겠지만, 정의를 포장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잊지도 않은 사실과 추측성 의혹, 선전선동으로 남원의 이미지를 막대하게 훼손하는 행위는 당연히 제지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손 의원은 “유튜버들의 무도한 행태를 단죄할 법적근거들이 미약하지만 그렇다고 남원의 명예가 실추될게 뻔한데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는 없다”며 “앞으로 숙원사업인 친환경전기열차 등 지역현안까지 묶어 남원을 음해하고 방해하려는 공작이 또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이번 일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행정,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단죄하고 사죄 받아야 하며, 본인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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