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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0년 남원시정 설계

기사승인 2020.01.15  2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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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지속가능한 남원 만든다”

문화관광산업화·지역경제 견인·스파트팜 조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 위해 행정력 집중키로

 

남원시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를 맞아 새해 시정목표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유치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는 남원의 숙명과제다.

그런 만큼 남원시는 공공의대 설립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와 신속한 부지 확보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2022년에 조기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

그동안 추진해왔던 도심권 관광과 산악관광 활성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올해 더욱 본격적으로 실행시켜 관광산업화를 꾀할 예정이다.

먼저 도심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광한루 주변 관광개발에 집중해 광한루와 함파우를 모노레일, 짚라인으로 연결하고 금암공원, 만인공원과 남원읍성 복원, 남원아트센터 조성 등으로 도심관광 외면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망대와 에코어드벤처를 설치,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는 R&D예산확보로 시험노선을 우선 추진한다.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백두대간 생태교육장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대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드래곤 관광단지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 또 다른 관광효과 및 직접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관광지에 어드벤처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남원랜드에 어린이 놀이시설, 동물농장, 곤충관, 식물원, 푸드존, 카페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유곡리·두락리 가야 고분군도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오는 2021년까지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핵심유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켜 찬란한 가야문화를 다시 꽃피울 예정이다.

 

 

□ 역동하는 지역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남원의 미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지난해 87%의 가동률을 나타낸 노암 제3농공단지를 올해 더욱 성공적으로 분양완료하고, 2020년 준공예정인 사매산업단지는 유망기업이 꼭 오고 싶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점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산업은 화장품전문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국비 250억원을 확보한 만큼, 시설을 완성하고 창업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호평 받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도 일자리 해법으로 알차게 추진한다.

서민경제의 표본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영활성화 사업은 꾀하고, 야시장 운영,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남원사랑상품권도 올해 300억(지류200억, 모바일100억)을 발행, 지역상권 살리기의 교두보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공동체 조성

남원시 평생학습도시의 학습공동체 건설을 위해 전북대와 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구축’(2021년 개교예정)에 구체화 하고,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 꿈나무들의 자람터로 안착시킬 예정이다.

올해 2020년 5월에 개최하는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도시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제2노인복지관 건립 추진과 목욕권 지원, 호평 속에 운영되는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추구권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설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단체 종합회관 건립 및 차량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등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살맛나는 남원을 완성시킬 방침이다.

 

 

□ 스마트한 농업경영,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최첨단 ICT를 활용한 가축방역, 시설재배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 팜을 안착시켜 나가갈 계획이다. 무인헬기 지원사업의 2년 연속 선정, 산간 고랭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동녹화장 지원사업에 운봉농협이 선정된 만큼 농촌고령화에 대한 미래농업 방향과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원농산물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농민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올해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농업인 월급제, 여성농업인 바우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 복지 향상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친절한 소통행정, 편리한 도시환경

남원시 역점사업인 친절한 소통행정은 문턱을 낮춘 열린 행정과 시민중심의 친절행정으로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열린시장실, 시민사랑방, 100인 원탁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120민원봉사대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120회로 더 확대해 소통행정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각종 재난, 범죄 등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천만원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 시민의 안전성도 확보한다.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쏟아 도심내 공영주차장 확대,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확대, 저상버스 도입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대, 매립장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통해 생활환경도 확충한다.

 

 

 

 

 

 

이환주 시장

“일념통천의 자세로 오직 시민을 위해”

이환주 시장은 2020년 시정에 대해 “행정의 고객인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소통행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친근한 행정,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가 민선7기 성공을 결정할 수 있는 2년차의 중요한 해로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 하겠다”고 했다.

또 “비바람을 맞는 것은 인생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며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이 되는 순간까지 ‘일념통천’의 마음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는 바다처럼 더 큰 가능성을 향해 저와 우리시 전 공직자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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