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준/ 전 남원문화원장, 남원학연구소장
남원역사이래 이보다 더한 침체기가 또 있을까?
이대로 가다가는 남원시가 남원면으로 나락될 것인가? 되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지자체가 되면서 지역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 도대체 그분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잘못된 행정에서 나오는 재정적 행정적 손해는 당연히 책임져야 하지 않겠는가?
춘향촌에 만들어진 모노레일, 춘향영정문제, 사매공업단지, 공공의대문제, 도시발전을 위한 정비사업문제….
어느 한 가지도 풀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도심권의 상가와 점포, 주택지의 공가가 너무 많아(일부조사에서는 150여 곳 넘는다) 볼 상 사납고 허망하다. 큰일났다.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노후, 불량 건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과감하게 조치하고 도심권 토지의 용도변경을 서둘러야 한다. 예를 들어 시청 사거리 춘향로 주변도 남원 도심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데, 40여년이 넘도록 토지용도 변경을 하지 않아 시청쪽 도로면은 상업지역이고 그 앞쪽은 자연 녹지로 있으니 누가 도로면 자연녹지에 20%만 건축행위를 하고자 할 것이며, 매매도 개발 행위도 할 수 없으니 누구를 탓해야 할 것인가?
조선조 영조 때(서기1740년) 남원의 양찬규란 사람이 잘못하여 남원부가 일신현으로 강등한 역사적 사실이 있으니 기억하라!
또 남원시장이나 의회의원 등이 잘못으로 남원시가 침체되어 남원면으로 나락되면 남원 역사의 죄인이 되고 그 책임 면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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