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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김태규(17·성원고1)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재)춘향장학재단은 12일, 지난 7월 28일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한 김태규 선수에게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400만원을 지급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김태규 선수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SBS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 골프영재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2020년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프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경식 시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김태규 선수의 멋진 꿈을 응원하며 우리 남원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며 지역의 이름을 널리 알린 예・체능 분야 우수 특기생에게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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