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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기사승인 2019.08.30  0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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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남원시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1년이 넘어서고 있다. 남원뉴스는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보고, 앞으로 남원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해 보기로 했다.<편집자 주>

 

“공직생활의 경륜 의정활동에 접목,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통 이끌어”

 

강성원 의원은 라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에서 내리 4선을 한, 현재 남원시의회 최고 다선의원이다. 그는 공직자 출신으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년 넘는 공직생활을 했다. 퇴임 뒤 정치인으로 변신했는데, 첫 출마로 당당히 의회에 입성했다. 그만큼 공직경험과 활동, 인맥과 역량이 풍부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의정활동도 공직생활의 경륜이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6대에는 전반기 총무위원장과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는 예결위원장을 맡아 남원시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감시,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8대 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본다면.

 

8대 의회에서는 시민이 중심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을 심도 있게 다뤄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결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 아래 시민의 세금이 올바른 곳에 사용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과 결산을 꼼꼼하게 심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민원현장과 애로사항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에도 충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출신으로는 드물게 4선의원이다. 처음 정치일선에 나서게 된 동기가 있었나.

 

농업기술센터에서 2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고 2004년 정년퇴직 했습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농정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2006년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 복리증진이 남원시 발전의 마중물이라 생각하여 2006년 선거벽보 표어도 「전문적인 농업정책! 강력한 복지농촌!」이라 정했습니다.

 

☞공직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불편한 점도 많았으리라고 본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은 어땠나.

 

공무원 출신 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행정의 흐름에 익숙하고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 지역민원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풀어 가는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공직생활의 경륜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통을 이끄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많이 했다. 현재도 예결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어떤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나.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도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지역입니다.

열악한 재정형편을 고려해 한정된 재원을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 사업은 합리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분석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이 적절히 되었는지, 행정성과와 실적은 목표에 도달하였는지 집중 점검해 남원시 건전재정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선의원이다 보니 남다른 책임감도 뒤따를 거라 본다. 남원시의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짚어 본다면.

 

자치분권이 강화됨에 따라 지방행정 업무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졌습니다. 의회의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의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갖춰야 각종 민원과 지역 현안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시민과도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어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합니다. 공부하는 의원, 연구하는 의원이 많아져야 의회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남원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대 의회는 초선의원과 여성비율이 높아지고 연령대가 다양해졌습니다. 초선의원들의 열정과 다선의원들의 경륜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 의회가 되길 바라며, 4선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간의 수평적 소통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지, 송동, 주생, 금지, 대강이 지역구다. 해온 일도 많겠지만 앞으로 지역구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은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농업정책과 강력한 복지농촌을 펼치는 것이 의정활동의 큰 목표입니다. 영농철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와 무선앰프 및 농기계 지원, 폐철도부지 농로포장 등 다양한 농업 정책에 관해 5분 발언을 했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지역구를 선진농촌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을 찾는데 발 빠르게 앞장서겠습니다. 현안 사업장을 찾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고민하고 정책개발을 통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민생행보를 펼치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원이 되겠다.

 

 

 

 

 

 

△강성원 의원 프로필

송동초등학교 졸업

남원중학교 졸업

남원용성고등학교(구.남원농고) 졸업

한국방송대학교 농학과 졸업(농학사)

전)남원군 4-H연합회장

전)남원시4-H연맹 고문

전)남원청소년육성회 지도위원

전)남원용성고등학교(구.남원농고) 총동창회 이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제5대 남원시의회 의원-예산결산특위 부위원장(2008.07-2009.06)

-2008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장

제6대 남원시의회-총무위원회 위원장(전반기)

제6대 남원시의회-부의장(후반기)

제6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1.07.04-2012.06.30)

제6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3.07.02-2014.06.30)

제7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4.07.14- )

제7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7.09.13- )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2018.07.01 - )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장(2018.07.16- )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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