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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항일운동사’ 증보판 나왔다

기사승인 2019.08.29  22: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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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근·최원식 편저, 남원시·한국예총 남원시지회 발간

 

 

 

 

 

새로운 항일독립지사 160여명 발굴, 구국행적 기록

 

남원지역 항일운동에 대한 기록을 담은 ‘남원항일운동사’ 증보판이 나왔다.

증보판은 소설가 윤영근씨와 최원식(필명 최정주)씨가 편저자로, 남원시와 한국예총 남원지회가 발간한 것으로 모두 585페이지로 꾸며져 있다.

책의 후미에는 남원출신 항일운동가와 의병에 대한 자료모음이 부록으로 실렸다.

남원항일운동사는 1985년에 첫판이 나왔으며 다시 100여명의 독립지사와 의병을 조사해 1999년 가을에 재판이 발간됐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 증보판에는 새로 찾아낸 남원출신 독립지사, 의병 330여명 가운데 활동자료가 충분한 160여명의 구국행적이 기록됐다.

남원항일운동사 증보판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장과 제2장에서는 남원의 역사와 전란사를 기록하고 제3장부터 제9장까지는 남원의 항일의병 및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기록했다.

제3장 의병에서는 50여명의 남원출신 의병들의 행적을 기록해 선열들이 살신성인 정신으로 일제와 투쟁한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제4장에서는 서울에서의 3.1운동을 비롯해 전북과 남원의 3.1운동을 기록하고, 제5장에서는 남원 3.1운동을 주도했거나 만세운동에 참여해 현장에서 순절 또는 부상을 당한 인사들, 일제에 체포당해 옥고를 치룬 40여명의 행적을 기록했다.

제6장에서는 남원에서 결성된 조선독립대동단 전라북도지부의 활동과 단원들의 투쟁내용을 실었다.

제7장에서는 남원출신의 독립투사 50여명의 항일투쟁내용을 기록하고, 제8장에서는 남원의 청년회와 청년동맹, 신간회와 형평사 등의 항일단체 결성과 활동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제9장에서는 남원의 농민운동을 기록해 농민들이 어떻게 항일운동에 동참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남원항일운동사는 윤영근씨와 최원식씨가 40여년동안 열정과 집념으로 발품을 팔아 엮어낸 역작이라 할 수 있다.<관련기사 18면>

편저자 윤영근씨는 “경제왜란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침략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이때에 남원에서 발간된 남원항일운동사 증보판은 애국선열들의 조국애와 함께 항일 구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재라고 해도 좋을 것”이라며 “새로이 발굴 등재된 많은 애국지사들이 그 공훈을 인정받아 그 후손들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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