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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회에 관심 가져야 하는지 알게 돼”

기사승인 2019.08.19  15: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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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민모니터단 봄, 의정모니터링 활동 결과발표

 

"색다른 경험, 의원들 회기활동엔 대체로 긍정 평가"

 

남원시민모니터단 ‘봄’(단장 권영애)이 의정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시의원들의 회기활동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남원시민모니터단 봄(이하 시민모니터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남원시의회 제231회 정례회 의정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했다.

자료에서 시민모니터단은 시의원들의 성실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좋은 점수를 줬다.

또 출석과 회의 집중도가 높고, 질의 전문성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했다.

안건에 대한 전제적인 인식과 질문의 적절성, 준비 정도 등도 살펴 일관성 있는 질문, 대안을 제시하는 질의,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질문 등은 높게 평가했다.

반면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 다른 의원의 질의에 덧붙이는 질의, 대안 없는 추궁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또 회기가 막바지로 갈수록 자리 비움이 많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한명숙 의원이 질의한 문화도시사업의 중요성과 전반적인 점검, 개선사항 등이 시의적인 측면에서 적절하고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안건으로 상정된 태양광 관련 도시계획조례가 본회의에서 보류된데 대해서도 방청경험담을 전하며, 자세한 내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련단체와 함께 난개발 방지, 체계적인 개발행위 유도, 해당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라는 입법취지에 맞게 개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모니터단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 모니터링은 시의회의 행정에 대한 감시, 감독 기능을 확인하는 시간 이었다”며 “회원들이 자발적인 의회 방청활동을 아주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왜 의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알게 됐다는 반응이 크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남원시의회는 더 성실하고 더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 행정에 집중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민모니터단 봄은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작은변화포럼 회원 35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3월 만든 활동모임이다.<관련기사 71호(6월25일) 4면>

이들은 ‘우리가 뽑아준 시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가서 지켜보자’는 모토아래 정례회 기간 동안 18회에 걸쳐 의원들의 성실성, 전문성, 모니터과정에서 인상 깊은 내용,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은 쟁점, 회원이 본 오늘의 의원, 전체 총평 등의 모니터목록을 작성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해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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