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에 조직개편 착수하기로
남원시 행정조직에 국이 1개 더 신설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올해 4월 30일 개정돼 인구 10만 미만이더라도 자치단체 자율에 따라 3개 국까지 조직을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개 국을 더 늘리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민선7기 출범에 따라 큰 폭의 조직개편이 이뤄진 만큼 이번에는 규정 개정에 따른 국 신설과 지난 조직개편 시 반영되지 못했던 사항을 일부 반영하는 선에서 소폭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현재 3국, 2직속기관, 25실과, 3사업소, 23읍면동, 211담당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국은 총무국(11개부서)과 안전경제건설국(12개부서), 의회사무국으로 나눠져 있으며, 국장은 4급 서기관이 맡고 있다.
국이 새로 신설되면 기능과 업무가 유사한 부서끼리 묶어 개편될 전망되며, 시기는 7월 정기인사 후 검토를 시작해 하반기에 의회가 개회하면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7월초에 예정된 정기인사에서는 5급 3명과 6급 11명, 7급 2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퇴임하는 5급 사무관은 최성연 덕과면장, 류장기 민원과장, 이영진 의회전문위원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