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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파프리카영농법인 9년 연속 최우수 조직

기사승인 2019.04.24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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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농가 30ha재배 연 107억 조수익, 수출·공동선별·안전성 등 인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남원 춘향골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이하 춘향골법인)이 9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춘향골법인은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월부터 전국 170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 평가했다.

춘향골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수출비중 증가, 계약재배 이행, 단지규모, 공동선별 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교육·컨설팅 참석, 품질·안전성 관리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는 운봉지역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201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 받았다.

남원 춘향골법인 파프리카 선별현장

현재 50농가 30ha에서 연간 4,200톤을 생산, 107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춘향골 파프리카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청정 지리산 기슭 고랭지에서 생산돼 아삭한 맛과 향이 좋고 저장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또 운봉농협에 전문 APC를 설립, 공동선별과 유통 일원화로 품질관리가 뛰어나다.

생산량은 전북지역 총생산량의 43.5%, 전국에서는 4.4%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910톤을 수출하는 등 외국에서도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남원시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고랭지 운봉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생산단지를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30억원의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예산을 편성해 시설현대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집중 투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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