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초등학교 학생들이 5일 남원시의회에서 열린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열린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가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빛중학교, 하늘중학교, 용북중학교, 중앙초등학교, 송동초등학교가 참여 신청을 했다.
5일 열린 모의의회에는 송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의장, 시의원, 사무국장, 의사담당 등의 역할을 맡아 자율적으로 의장 선출과 회기결정, 안건상정 처리 등의 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를 지켜보며 학생들을 격려한 윤지홍 의장은 “모의의회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운영방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민주주의의 원리와 진정한 지방자치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의 발표력 향상과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의의회를 지속해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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