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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5분 발언

기사승인 2019.04.11  0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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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개발과 시외버스터미널 관리방안 촉구

양희재 의원

우리시의 도시발전 현상을 보자면 상부지역인 동부권의 향교‧ 도통권역으로 아파트가 늘어나고 공공청사 등 편익시설이 확충돼 서남권과 다소 불균형적인 도시 형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근래 들어 서남권에 아파트가 신축되고 도로망 확충과 도심권 개발 등으로 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구도심 활성화 대책은 미흡합니다.

이와 더불어 언급되어야 할 것이 남원역세권입니다.

남원역을 현 위치로 이전한지 십 수 년이 지났고 역 건너편에 신정택지를 조성 분양했지만 주변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답보상태이고, 공용터미널(주차장)부지는 언제 활용이 가능할지 불확실합니다.

또한 역 진입주변에는 공동묘지와 잡목으로 우거져 있어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시외버스터미널 측과 협의 이전방안을 찾던지 불가하다면 현 시외버스터미널의 별도 진‧출입로를 확보해 중장기적인 교통 체증 해소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터미널 이전의 현실성이 없다면 전북도와 협의해 용도 변경 등 실용적인 역 주변 개발 방안을 강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역 진입로 주변의 시유지 공동묘지에 대한 용도 폐지나 대체부지 확보로 역 주변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단위 주거단지 등 활용방안을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령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 교통복지 지원 필요

전평기 의원

고령운전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교통복지 정책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은 국가와 자치단체의 의무입니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연말 조례를 제정하고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들에게는(65세이상) 10만원의 교통비(어르신 교통사랑카드)를 지원하고 병원, 목욕탕 등 많은 상업시설에서도 5~50%의 요금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곡성군도 지난해 12월 지원근거를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3월 1일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6%를 넘어선 우리시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면허증 반납제도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분들이 상당수이며, 고령운전자를 위한 어떠한 안전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제언을 드리자면, 첫째, 운전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하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사회적 배려 정책이 시행돼야 합니다.

둘째, 운전면허증 자진반납한 어르신들은 사회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며, 셋째, 이에 상응한 혜택으로 ‘어르신 교통카드’를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운영 등의 교통정책과 연계 추진한다면 좀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부권에 다목적 어린이공원 조성 필요

한명숙 의원

지난해 여름 도통동에 물방개 워터파크가 개장돼 여름 3개월간 13,700여명이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금동과 조산동, 노암동, 왕정동 등 서부권 아이들은 삼삼오오 택시를 타고 도통동까지 물놀이를 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민이라면 어디에 거주하든 보편적인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균형잡힌 생활 밀착형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현재 남원시에는 총 12개의 어린이공원이 있는데 그 중 9개가 도통동과 향교동에 있습니다.

오는 6월이면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개관되고, 향후 아이맘 행복누리센터가 고죽동에 건립되면 남원시 어린이 시설 인프라가 일부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서부권 시민들의 소외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원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린이 공원이야말로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서부권에 다목적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물놀이시설 뿐 아니라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그늘쉼터 등을 충분히 갖추어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공원내에 공공형 실내놀이터도 함께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남원역 앞 개발을 통한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조성

강성원 의원

기차를 타고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식사시간에 기차를 타야하거나 기차역에 도착하면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어 많이 불편하다”, “밤에는 주변에 불빛 하나 없고 인기척도 없어 너무 무섭다”

남원역이 이전한 지 올해로 15년이 지났지만 역 주변 개발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습니다.

남원역이 현 위치인 신정동으로 이전한 뒤 역 앞은 복음산으로 가로막혀 시가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역 주변은 기본적인 기반시설조차 없어 황량한 분위기만 감돌뿐 도시의 활력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남원역 앞을 가로막고 있는 복음산 일부를 개발해 편리한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설 것을 제안 드립니다.

현재 복음산 일대는 공원지역으로 묶여 있는데, 내년 7월이면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공원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해 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복음산의 북쪽은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을 뿐 아니라 남원경찰서에서 남원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인접해 있고 고도가 낮아 개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관련부서에서는 어떠한 방안이 우리시에 이득일지 꼼꼼히 살펴 역 주변이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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