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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탐방<5>

기사승인 2019.01.24  0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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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의회 윤기한 의원(마선거구: 대산·사매·덕과·보절)

 

"시와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지역구를 가진 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윤기한(61) 의원은 남원을 떠나 본적 없는 지역토박이다. 8남매의 장남인 그는 20대에 가정을 꾸렸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막내까지 대학을 마치도록 뒷바라지 하는 가장역할을 해야 했다. 그는 처음 트럭을 몰며 장사도 하고 건설판을 오가며 일을 봐주기도 했는데 이것이 경험이 돼 건설업으로 성공하는 토대가 됐다. 사회봉사활동도 새마을지도자 사매면 협의회장과 남원시 협의회장,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30여년간을 해오고 있다. 그가 정치일선에 뛰어든 것은 지인의 권유로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이 처음이다. 아깝게 낙마했지만 지난해 6월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가까운 인맥들이 그를 항상 정치주변에 붙들어 놓아 선거를 돕는 일도 많이 했다. 배운 것은 비록 작지만 소신과 철학이 뚜렷한 그는 이제 제도권에서 소통과 발전이라는 화두를 두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늦게나마 당선을 축하드린다. 오랫동안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해오셨는데 정치에 뛰어들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었나.

30여년간의 새마을운동과 각종 사회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남원시와 지역주민간의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을 체험해 왔습니다.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민의를 잘 전달해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마선거구에서는 사매출신 2명이 모두 당선됐다. 이유가 있나.

먼저 남원시 마선거구 선후배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가 다른 후보보다 똑똑하고 잘나서 시의원에 당선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객지에 나가지 않고 오랫동안 지역에서 동고동락을 같이 해왔기 때문에 지역사회를 위해서 더욱이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8대 의회가 개원한지 7개월여가 지나고 있다. 본인의 의정활동은 어떤가.

시의원 당선되어 등원 한지 벌써 7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7개월 시정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시정에 대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경험하며 집행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의원 본연의 자세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첫 5분 발언과 두 번째 5분 발언을 통해 문화버스사업 활성화, 오리정을 중심으로 한 관광테마개발 등 문화관광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의정활동)가 있나.

오리정과 버선밭, 박석치는 춘향과 이도령의 설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치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민들은 남원에 살면서도 남원에 광광지가 있는지 조차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은 농업을 제외할 때 우리시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입니다.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입니다. 문화버스사업의 경우는 더욱 활성화시켜 우리지역의 수많은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을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거 때 내건 공약, 어떻게 이행해 나갈 계획인가.

저는 특별한 공약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지역구 주민과 시집행부와 지역주민의 소통에 역점을 두는 게 지역구를 가진 시의원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주민 다수가 고령 농업인입니다. 대산, 사매, 덕과, 보절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이 불편함이 없고, 농업기반 시설과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은 해결책을 찾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가야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의정활동은 다양한 예산을 심의하고 집행과정을 경험하게 합니다.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기반 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에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원시민과 향우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기한 의원 프로필

전)새마을지도자 사매면 협의회장

전)새마을지도자 남원시 협의회장

전)2대 흥부제전위원

전)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

전)대율건설 대표

사매면 발전협의회장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안전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전반기)(2018.07.01 - )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8.07.16- )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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