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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질문 (남원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기사승인 2018.12.11  0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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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석 의원

 

사매산단 주)참프레 유치 주민반발, 시 입장은?

인구감소 여전, 시 정책과 대안 제대로 가고 있나

인사위원회 운영에 대한 감사원 지적 할 말 없나

 

남원시의회 제227회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개회된 가운데 양해석 의원의 시정질문이 펼쳐졌다.

양 의원은 이날 사매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주식회사 참프레의 투자유치 진행상황과 인구 늘리기 정책, 인사문제를 질문하며 시정의 허와 실을 따져 물었다.

먼저 제기된 주)참프레의 육가공공장 남원 설립은 계획취소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싱겁게 마무리 됐다.

부안에서 닭 육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참프레가 사매산업단지와 주변에 모두 2,850억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던 기업유치는 사업타당성과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이 겹쳐 논란이 일었었다.

양 의원은 참프레가 부수적으로 요구한 부화장, 종계농장, 열병합발전시설 설립이 수질오염, 악취, 분진, AI발생 등의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많고, 특히 축사제한거리를 완화해야 하는 조례개정까지 뒤따라 문제가 많다는 점을 적시하며 남원시의 공식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다양한 방향의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회사측으로부터 그러면 남원으로 가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사실상 사업계획이 철회됐음을 시사했다.

다음에 이어진 인구늘리기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서 양 의원은 “남원시의 인구 감소가 여전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방소멸위험지수 보고서에서 언급된 남원시의 소멸위험지수(0.341, 0.5미만은 위험)가 심각하다”며 이 시장의 견해와 대안, 그리고 2030년 정주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또 지난 4월 감사원 감사에서 남원시가 인사위원회 심의 전에 미리 승진대상자를 내정한 후 인사위원회에 상정해 그대로 승진대상자를 심의·의결하도록 했다는 지적사항에 대해 시장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문제와 관련해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감소와 대도시로의 전출이라는 사회적 요인이 맞물려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추진, 영유아보육 인프라구축, 혁신교육특구 조성, 노후생활 지원 등으로 이를 타개해 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인사문제와 관련해서는 “법 규정에 부합된 인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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