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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시내버스 경유, 교통약자 위해 꼭 필요”

기사승인 2018.12.11  0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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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태 의원, 소신 있는 의정활동 눈길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제227회 정례회 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원의료원 시내버스 경유 문제를 지적하며 시 행정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00여 미터를 걸어 올라가야 하는 까닭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내버스로 이동하면 1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교통약자들, 특히 노약자들이 20분이 넘게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용편익증진에 관한 조례도 있고, 남원시가 1,000원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내년에는 40억원 정도의 손실보전금을 버스회사에 지원하기도 할 텐데 이런 사소한 부분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며 시 교통행정의 소극적인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정선수 교통과장은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이 문제를 다뤄 시내버스가 의료원 현관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도로가 비좁고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돼 결국 일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현재 택시나 의료원 버스가 그 길을 운행하고 있고, 의료원과 버스회사를 설득하면 얼마든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버스노선 개편을 거듭 주문, 과장으로부터 세 기관이 모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행정에서는 작은 일을 수 있지만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인 생활민원들이 우리주변에는 많다”며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가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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