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옛 남원역사 부지, 역사공원화 모색

기사승인 2018.12.11  00:58:04

공유
default_news_ad1

- 시, 용역 통해 관광콘텐츠 개발 추진, 새 이름도 공모

 

옛 남원역사 부지를 역사공원화 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실과소장, 용역업체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공원 조성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다룬 안건은 중앙공원(옛 남원역사 부지)과 금암공원 개발계획으로 용역사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중앙공원을 교육과 관광이 어우러진 역사공원으로, 금암공원은 사랑을 테마로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개발계획안을 내놨다.

산학협력단은 특히 중앙공원은 역사성과 장소성 등 문화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만큼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 상황과 만인의총을 연계해 정유재란을 통괄하는 역사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 참석자들도 토론을 통해 대체적으로 컨셉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나타냈다.

이환주 시장은 “중앙공원은 개발가치가 높고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하게 결집된 곳”이라며 “역사공원이라는 컨셉이 정해진다면 정유재란과 남원성, 만인의총을 연계하는 대표적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필요가 있으며,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남원예촌과 연계되는 남원 중심부 문화관광축을 구성하고 이를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141억여원을 투자해 옛 남원역사 부지 5만1,300㎡에 남원읍성 복원(1만53㎡)과 중앙공원(4만1,247㎡)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2021년 마무리할 계획으로 용역이 내년 1월 마무리 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 4월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중앙공원의 새 이름을 21일까지 공모해 우선 3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내년 2월 확정할 방침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4
ad35
ad36
ad38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