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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 해결 ‘희소식’

기사승인 2018.10.10  0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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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공모 선정, 국비 등 사업비 91억원 확보

 

2020년까지 시설 완공 추진

남원 서남권 평야부 가축분뇨 처리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선정돼 국가예산 등 사업비 91억원을 확보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된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중단에 대비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정부정책사업이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수지면 일원에 1일 99톤 처리용량의 가축분뇨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운영주체는 새남원영농조합법인이다.

가축분뇨시설은 열병합발전시설을 함께 설치해 전기 5,210㎾h를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우량 액비는 경종농가의 농경지에 무상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준공되면 축산인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 문제 해결과 악취민원 해소, 에너지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발효 액비의 농경지 환원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체계기반을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화학비료 대비 연 6억7,000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현재 돼지 11만4,00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21만2,000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있다. 처리비율은 퇴비화 4,000톤(19%), 액비화 12만9,000톤(61%), 정화방류 2만1,000톤(10%), 기타 2만2,000톤(10%)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은 AI·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가고 있는 남원시와 이환주 시장, 그리고 정치권 이용호 국회의원의 노력이 이룬 성과”라며 “운영법인체에서도 주변마을과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사업추진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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