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9일 개관했다.
시는 이날 수련관에서 이환주 시장과 시·도의원, 청소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수련관은 동충동 구 시청사 부지에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연면적 2,648.7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수련관은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VR(가상현실)체험,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체육관, 실내강당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가 함께 입주해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취미개발 등을 돕는다.
수련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되며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련관은 남원시 청소년 활동의 허브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고, 쉬고, 놀고,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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