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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낙후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재정비

기사승인 2018.09.14  2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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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2022년까지 142억원 투자

 

그동안 낙후되고 혼잡했던 죽항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근린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남원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일반근린형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4년동안 국비 85억, 도비 14억, 시비 43억 등 총 142억원을 투자해 도시공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에 따른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 동네 커뮤니티 문화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특화거리 조성, 지역 공공 앵커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병의원이 집중돼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앞 용성로는 교통사고 위험과 혼잡함을 개선해 보행자 중심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사업대상지역은 동충동과 죽항동 일원 14만2,740㎡다.

이곳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83.7%이며 최근 10년간 사업체수가 11%감소했다. 또 30년간 인구수 변동을 살펴보면 가장 많았던 시기와 비교해 인구가 56%가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뉴딜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지역주민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답사 등 개선방안을 구상해 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해 구도심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딜사업은 정부가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도시의 침체에 대비해 특정 지역을 선정, 주거지지원, 동네살리기, 일반근린형 등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심의 기능을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모두 99곳의 2018년도 도심재생 뉴딜 선정지를 발표했다. 전라북도에서는 남원을 비롯해 7곳이 선정됐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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