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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면, 효기저수지 붕괴 희생자 추모 위령제

기사승인 2018.07.15  2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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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효기저수지 붕괴로 희생당한 마을 주민들을 추모하는 ‘제13주년 수해 위령제’가 11일 이백면 효기리 위령시비에서 열렸다.

이백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유가족,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하며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백면 수해 참사는 1961년 7월 11일 일어났다.

당시 전국적으로 장마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연일 쏟아지는 비로 18만톤 규모의 효기 저수지 제방이 붕괴됐다.

순식간에 이백면 효기, 과리, 척동 등이 물에 휩쓸려 110명이 사망하고 가옥 190여채가 파손됐으며 이재민 1,366명이 발생하는 사상 유례없는 재난을 당했다.

이백면 주민들은 2005년도에 들어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위령시비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주민들 성금모금에 나서 2006년 7월 11일 이백면 효기로 효천마을 입구에 비를 세우고 매년 7월 11일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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