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만의 인문적 문화경험 제공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남원문화버스 구석구석’이 새로운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문화버스 구석구석은 남원의 자연, 소리,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남원만이 가지고 있는 인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혼불 문학관, 황산대첩비지 등 남원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남원의 마을 숲을 돌아보는 생태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특별히 인물적 자원을 연계해 남원 출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과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6월 23일에는 김병종 화백과 함께하는 미술기행 탐방으로 김병종 화백의 미술과 동양화의 세계, 그리고 유년시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6월 30일에는 무형문화재인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판소리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7월 7일에는 복효근 시인과 함께 시를 주제로 동학과 만복사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7월 14일에는 농악계의 거장 류명철 명인과 함께 농악과 사물놀이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남원시민들은 남원문화도시사무국 전화(063-635-0107)나 온라인(https://nwbus.modoo.at/)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 40명이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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