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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의료대학 의과대학 체제로 추진돼야”

기사승인 2018.05.30  2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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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국회의원 10인 공동성명

 

 

 

 

 

 

 

 

남원에 설립 추진중인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이 아닌 의과대학 체제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전북지역 국회의원 10인은 지난 24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분야 발전이라는 설립목적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의사를 양성하는 의대체제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 등은 “사실상 폐지 수준에 있는 의전원을 공공의료를 위해 신설하겠다는 기재부 주장은 시대를 역행하는 ‘뒷북’ 탁상행정에 다름 아니다”며 “복지부 역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주관하는 부처로서 흔들림 없이 의과대학 추진을 확정하고 지역사회의 혼란과 우려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아닌 의과대학 체제로 추진해야

남원에 설립될 국립공공의료대학의 학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간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는 6년제 의과대학으로, 기재부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다.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은 복지부 주장대로 6년제 의과대학 체제로 설립돼야 한다.

의전원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고 졸업 이후 전공을 살리기 어렵다는 논란 속에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실제로 의전원은 지난 10년간 눈에 띄게 줄었고, 의전원을 설치했던 대학 대부분이 원래 의대체제로 회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의학과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가운데 단 3곳만이 의전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할 수 있는 학사 편입제도도 2021년 전격 폐지된다.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분야 발전이라는 설립목적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의사를 양성하는 의대체제가 가장 적합하다.

사실상 폐지 수준에 있는 의전원을 공공의료를 위해 신설하겠다는 기재부 주장은 시대를 역행하는 ‘뒷북’ 탁상행정에 다름 아니다. 복지부 역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주관하는 부처로서 흔들림 없이 의과대학 추진을 확정하고 지역사회의 혼란과 우려를 막아야 한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은 서남대 정상화 노력부터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 설립 발표까지 초당적으로 협력해왔다.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서남대 폐교로 인한 충격을 막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을 것이다.

                                           2018년 5월 24일

                                       전북지역 국회의원 일동

        이용호·조배숙·정동영·유성엽·이춘석·김관영·안호영·정운천·김광수·김종회 10인

 


 

#공공의대 유치#전북 국회의원 공동성명#이용호 의원#의과대학으로 추진돼야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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