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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총 윤영근 회장,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수상

기사승인 2018.05.30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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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총 윤영근(81·소설가·사진)회장이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북소설문학상은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가 전북지역 소설시장에 새바람과 활력을 불어넣고 소설가들에게는 자극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2011년 제정,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제7회 전북소설문학상 선정위원회는 “윤영근 소설가의 작품은 향토성이 짙고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 한다”며 “인물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무당이거나 무당의 자녀나 소리꾼, 혹은 독립군, 백정, 각설이, 문둥이, 도부장수 등으로, 그들을 통해 잊혀져간 우리의 문화나 그 시대 사람들의 밑바닥 삶을 소설문학으로 형상화한 탁월한 심미적 감성과 예술성을 높이 산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윤 회장은 1981년 단편소설 <상쇠>로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올랐다.

한국문인협회 남원지부를 창립해 지부장을 역임하고 전북소설가협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예총 남원지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30여년을 이끌어 오고 있다.

대표작품으로 문둥이의 일생을 그린 <상쇠>를 비롯해 소리꾼들의 삶을 다룬 <동편제>, 독립선언을 했던 민족대표 33인중 불교계 대표로 일제에 항거했던 백용성 조사의 일대기를 그린 <아름다운 삶>, 소설가 최정주와 함께 발간한 <남원 항일운동사>, 유자광을 조선왕조실록과 사기를 재검토해 남원 출신의 중요 인물로 재조명한 <유자광전>, <가왕 송흥록>, <의열 윤봉길>, <각설이의 노래> 등이 있다.

시상식은 26일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윤영근#소설가#전북소설문학상#남원예총 회장#작품 우수성 인정받아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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