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4회 운행, 빠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
남원시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남원시와 전라북도의회 이상현 도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가 최근 남원-인천공항 간 1일 4회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민들은 그동안 인천공항을 오가는 버스가 없어 직항노선 신설을 지속 건의해 왔다.
버스 운행경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부, 천안-논산,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 IC를 통해 덕과로 이어지는 경로다.
운송회사는 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등 4개 회사로 하루에 각각 1회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 운행은 1개월 이내 도 인가 후 업체 간 운행시간이 협의되면 내년 초부터는 운행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현 의원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남원에서도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시민들이 늘었지만 그간 관련 노선이 없어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앞으로 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관심 있게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