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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쪽지예산 2억, 이번엔 사업추진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7.12.11  0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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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이 당초 국토부 본예산에는 빠졌다가 국회에서 겨우 쪽지예산으로 2억원이 반영됐다.

사업의 끈은 어떻게든 연장됐으나 향후 국토부 반대를 어떻게 설득해 나갈지 우려가 앞선다.

남원시는 최근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이용호 의원과 안호영, 정운천 등 전라북도 정치권의 협력으로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 용역비 2억원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두 번에 걸친 관련예산 불용처리 뒤에 가까스로 통과시킨 사업예산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비도 국토부가 공감해야지 만이 실행될 수 있는 반쪽짜리 예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억원과 19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국토부에 반영됐으나 쓰지도 못하고 불용처리 됐다.

이유는 기술력과 경제성, 타당성이 부족한데다 사업계획이 구체화되지 못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올해 3월 자체적으로 사업추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남원시에 이를 통보하기도 했다.

그런데 남원시는 장밋빛 청사진만 앞세운 채 국토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업추진이 더딘 이유를 국토부에 떠넘기고 있다.

시는 올해 용역비 반영을 두고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차원의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 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의 의지가 말만이 아닌 친환경 전기열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제시할지 주목된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쪽지예산#정책연구 용역비 2억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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