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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나는 남원을 좋아한다"

기사승인 2017.12.11  0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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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남원숲 창립기념,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강연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남원숲 창립기념행사가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지리산하이츠콘도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못난소나무 성재도 상임대표와 각 시도 공동대표, 남원숲 회원, 더불어민주당원, 남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초청강연이 열려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는 문재인 정부 지지를 표방하고 있는 정치성격의 시민단체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정부를 30년간 이어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올해 6월 제주도에서 전국모임을 구성하고, 현재 전국 각 시도 지역숲(지부 형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성재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시민사회 행정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특보단장을 역임했다.

남원숲은 전국에서 처음 인가받아 조성된 지역숲으로 이숙자(57) 대표가 전국 공동대표를 겸해 남원숲 대표를 맞고 있으며, 강성호 본부사무총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성재도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못난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 못난 소나무는 앞으로 뒷걸음치지 않는 민주정부를 수호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숙자 공동대표도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먼저 남원숲이 조성된 만큼 민주정부를 뒷받침 하는데 남원숲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대돼 남원시민들을 만났다.

 

“제가 남원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실지 모르겠다”

 

기념식이 끝나고 연단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정부를 지키는 것은 바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좋은 정치인을 양성할 수 있고, 좋은 정치인이 집권해야 민주정부가 오래갈 수 있다”며 “못난소나무가 바로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남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박 시장은 “저는 산을 좋아하는데 지리산이 너무 좋아 지리산을 100번도 더 오르고 종주만 20∼30번을 했다”며 새벽에 혼자 차를 타고 내려와 산내면에서 지리산을 등반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숙자 공동위원장이 제안한 남원지역 농특산물 구매의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는 서울이며 또 가장 큰 소비도시”라며 “농산물을 다 가져오세요, 다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과 남원은 대도시와 농촌도시가 어울려 서로 상승작용을 할 수 있는 찰떡궁합의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다”며 남원에 대한 호감과 교류방안 검토를 적극 시사하기도 했다.

#못난소나무#남원숲#박원순 서울시장#초청강연#이숙자 공동대표#지리산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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