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22일 결혼이주여성 10쌍과 ‘결혼이민자 하트-맘’ 결연식을 가졌다.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기 사업’은 여성단체협의회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결혼이주여성과 관내 지역 여성 간 친정엄마결연을 맺어 생소한 언어·문화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가 높은 회원을 멘토로 선정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0쌍이 결연을 맺어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613세대에 이르고 있는데, 전통음식을 만들고 지역문화를 알아가는 등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활동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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