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탐방안내소가 17년 만에 새단장 됐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노후된 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탐방안내소를 복합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9월 1일에 재개관한다.
2007년에 문을 연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탐방객들이 자주 찾은 곳이나 시설이 노후화돼 올해 1월부터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새단장된 안내소는, 1층 자연생태관을 ‘국립공원사랑’을 주제로 ‘지리산 속으로’, ‘달의 궁전’ 등의 공간을 신규 조성하고, 2층 역사관은 ‘나라사랑’을 주제로 ‘넋을 기리다’, ‘지리산의 상흔’ 등의 지리산 전적기념 추모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뱀사골탐방 안내소가 새단장을 통해 단순한 탐방안내를 넘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됐다”며 “탐방안내소가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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