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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의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

기사승인 2024.01.29  0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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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진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장

 

오진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이 지난해 12월 11일 제16대 남원의료원장에 임명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자체 승진을 거쳐 최고 경영자인 원장으로 발탁된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3년 11일부터 2026년 12월 10일까지 3년이다.

신임 오진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과 공공성의 조화 실현을 강조하며 “양질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수익 증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통한 신규 사업 창출, 지역거점공공병원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등 단계적 추진전략에 집중해 발전하는 남원의료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두루 갖춰 직원들 신망 두터워"

 

오진규(59·보건학박사) 남원의료원장은 1990년 9월 남원의료원에 입사한 뒤 34년 동안 의료원의 다양한 실무를 담당해 왔다.

남원의료원장은 그동안 주로 의사들이 추전 대상이 됐지만 보건행정분야 인사가 임명된 것은 전임 박주영 원장과 이번 오진규 원장이 두 번째다.

특히, 오 원장은 평사원에서 원장까지 자체 승진을 통해 임명된 케이스로, 성실한 근무 이력과 함께 경험과 역량,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현실과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원의료원의 행정 전반을 잘 관리하고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전북특별자치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신임 남원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오 원장은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기 때문에 사기 증진은 물론 감명을 주는 상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십과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또한 두루 갖춰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오진규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취임소감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남원의료원과 34년 동안 함께 해오면서 보건·의료분야 경력, 사회 공헌 활동, 경영혁신 방안에 대한 견해 등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남원의료원, 더 나아가 전국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핵심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과 하나 되어 최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과 타 지역 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원의료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남원의료원은 “공백 없는 필수의료, 따뜻한 공공의료, 함께하는 의료원”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3도 7개 시군의 진료권역에 위치한 남원의료원은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현재 상황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공백 없는 필수의료로 지역 주민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모두에게 따뜻하고 배려하는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의 의미를 실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분만실, 신장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과 환자의 의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하여 발전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의료사각 지대가 없도록 모두에게 따뜻하고 배려하는 공공의료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원의료원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믿음 가는 공익과 같이하는 공유, 그리고 모두가 느낄 수 있는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의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원의료원이 직면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다른 지방의료원 상황과 같이 의사부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의사수급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라도 꼭 해결해야하는 과제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간 파견 진료를 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의사를 파견하여 안과와 감염내과 2개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이 협약에 의해 24년 1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가 안과를 시작으로 2월에는 감염내과를 추가 진료할 예정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 의료 인력이 파견 진료를 시행 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우리 지역 출신의 의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언젠가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진료시스템을 만들어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합니다.

 

 

▷남원의료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 방침은.

남원의료원의 비전인 “공백 없는 필수의료, 따뜻한 공공의료, 함께하는 의료원”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남원의료원이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백 없는 필수 의료서비스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분만실, 신장실 등 필수 의료 서비스를 운영이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감염병에 있어서도 감염병 대응 대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공의료 서비스 중 하나인 전북형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과 가족들의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효율화를 목표로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강화하여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행복한 일터 조성과 역량강화로 개인의 행복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발전을 위해 통합 평가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개선을 위하여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경영을 안정화 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의 가치를 실현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되도록 운영해나갈 것입니다.

 

▷임기 내에 실현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한 부분부터 건강히 만들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출산, 공공 산후 조리 취약지역 산후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산후 조리원 입니다. 이를 위해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 토지 및 건물을 매각 완료하여 남원시에 소유권을 이전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려 합니다.

두 번째로 조례제정입니다. 현재 응급의료에 관련한 부분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이나 인건비 관련하여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로 확정 지었고, 이 외에도 공공의료협의체를 유관기관하고 만들 조례도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산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부분을 추가하여 기본 의료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연관해 세 번째는 공공의대 입니다. 공공의대를 설립 한다면 가장 고질적인 의사수급 문제가 개선되고 지역의 인프라가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 일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남원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비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남원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께서는 저희 남원의료원을 믿고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저희와 함께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사각지대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되겠습니다.

 

<주요 경력>

-남원의료원 입사(1990.9.1.)

-남원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장(2006.11.5.∼2012.2.29.)

-남원의료원 관리부장(2012.3.1.∼2023.12.10.)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위원 및 자문(2007∼현재)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발전협의회 회장(2008∼2018)

-지방의료원 관리부서장협의회 회장(2019∼2024)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조사위원 및 자문(2019∼현재)

-대통령 표창(2021.4.13.)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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