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등부 원천초 정숙현, 중등부 경마축산고 우청화 교사 수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은 22일 남원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남원교육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남원교육대상은 유·초등부에서 원천초등학교 정숙현 교사가, 중등부에서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우청화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숙현 교사는 투철한 교직관 아래 남원지역 초등학교에서만 23여년을 재직하며 끊임없는 자기 연찬을 통해 교실수업개선 및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노력했다.
특히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동료교사 교육컨설팅 지원에 기여하는 등 남원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 지원 활동에 적극 앞장 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청화 교사는 한국경마축산고에서 23여년을 재직하며 2001년 폐교 직전까지 몰린 축산고등학교를 국내 최초의 말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취업률을 70% 이상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말 산업분야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연수 추진,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국내 말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으로 교육부 지정 말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로의 전환, 지정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선정에 기여하는 등 남다른 업적을 쌓았다.
신병기 남원교육장은 시상식을 통해 “교직에 임용된 후 오직 남원의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 하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원교육발전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원교육지원청과 (재)수곡장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남원교육발전에 헌신해온 교육자를 발굴해 남원교육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연수비(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