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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역소각시설 건립, 대산 대곡리로 최종 결정

기사승인 2023.09.14  23: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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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지난달 31일 입지선정위원회 열어 최적지로 선정, 생활폐기물 1일 100톤 처리규모, 2026년 완공 목표

 

신규 광역소각시설 입지로 대산면 대곡리가 최종 확정됐다. 이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전문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6차 회의를 열어 대곡리를 소각시설 건립 최적지로 선정하고 이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광역소각시설은 남원시(60톤)와 순창군(10톤) 생활폐기물, 순환형매립정비(30톤) 폐기물을 1일 100톤 규모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모두 7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대곡리는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와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시설 입지로 적합하고,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 또한 완료됐다.

시는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상세계획에 따라 부지면적 및 편입 토지조서가 변경될 수 있으며,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주민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제고에 노력한 결과 7개 지역이 유치를 신청, 주민들의 호응과 객관적인 평가를 거처 이번에 최종적으로 대곡리를 최적지로 결정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의 가장 어려운 단계인 입지 결정을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 소통․협력을 통해 추진한 만큼,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 도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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