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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변이와 오미크론

기사승인 2023.01.19  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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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준 전 남원문화원장, 위생약국 대표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파감염이 있다.

감기, 독감, 코로나19 모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만 감기 일부가 한냉, 세균 감염에 의하기도 하나 증세는 비슷하다. 감염질환의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발열 → 기침 → 인후통 → 두통 → 근육통 → 메스꺼움 → 설사 순으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고, 반면 독감은 기침 → 근육통 → 두통 → 인후통 → 발열 → 설사 → 메스꺼움 → 구토 순으로 증상이 발현되고 코로나는 발열증상이 가장 먼저 발현된다. 그러나 감염 정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증상으로 구분하기는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에 걸리면 후각과 미각을 소실하면 코로나 가능성이 있고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오미크론(covid, omicronxbb)는 기침과 열은 적고 관절통, 두통, 목통증과 식욕저하가 심하고, 허리 상부의 통증과 폐와 기관지에 병변과 독성을 가한다고 한다. 독감은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덜하며 패혈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도 낮출 수 있으나 코로나는 특효 하는 백신이나 약이 없어 세계는 치료제 개발에 열성을 다한다.

2020년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확산 들어 온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코로나의 퇴치에 확실한 답을 구하기 힘들어 우리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세계경제가 둔화되고, 더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세계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로나가 퇴치하지 못한 큰 이유는 바이러스의 변이와 연관이 있다. 가장 먼저 발견된 코로나19의 변이종은 알파이며 이어서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 까지 여러 변이 종들이 발견됐다. 이 변이 종들은 서로 전파력과 치명률이 다르다. 특히, 현재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오미크론 종은 밀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간접 접촉자도 전염이 일어난 경우도 있듯이 전파력이 매우 높지만 치명률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변이종이 생겨나는 것일까?

바이러스는 숙주인 인체 내에서 끊임없이 복제하며 증식한다. 복제과정에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변이는 크게 소변이와 대변이로 나눠 볼 수 있다.

△소변이는 바이러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항원성이 달라지는 것이고, △대변이는 바이러스가 하나의 세포에 감염된 후 무작위 조합의 유전자를 가지고 방출되면서 발생하는 형태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소변이 현상만 관찰된다.

백신접종으로 인해 인체 내에 생성된 항체는 기존 바이러스 단백질에 결합하는 결합부위를 가졌지만 변이로 인해 새로운 단백질을 지닌 변이종이 우리 몸에 침투 하면 항체가 제 힘을 발취하지 못하면서 돌파감염이 발생한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혼합백신)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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