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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24-

기사승인 2022.11.25  0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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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Ⅳ. 永樂百問에 나타난 自然과 人間의 相關關係

3. 下停(하정)

 

인중에서 지각까지, 하정은 奴僕宮(노복궁)과 末年運(말년운)을 주로 지배한다. 하정이 지나치게 길면 남편을 일찍 死別(사별)하고 자식과도 이별을 면하기 어렵다.

三停(삼정)은 고르게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상이며, 삼정은 天地人(천지인)으로 均正(균정)을 으뜸으로 본다. 相法(상법)에 “상정이 좋으면 少吉昌(소길창)하고 중정이 좋으면 近君王(근군왕)하고 하정이 좋으면 老吉昌(노길창)이라”했다. 하정은 코밑의 움푹패인 곳으로 반듯하고 균형 있는 것을 말하며, 인중에 흠이나 혹이 있으면 51-60세 사이 크나큰 재앙이 이르러온다. 이곳은 깨끗하고 또렷하며 위쪽은 좁은 듯 아래쪽이 넓은듯하면 자손과 말년과 재물과 수명이 좋다. 코끝에서 보아, 입의 모양과 턱이 균형을 이루며 입 끝은 귀를 향해야 하며 도톰한 형상이 좋다. 도톰하고 입 끝이 살짝 올라간 모양의 입술은 인정도 많고 베풀기도 좋아하나, 얇으면서 입끝이 올라간 사람은 본인은 부유하게 살지만 인색하다. 더구나 코의 구멍이 작은 사람은 말할 수 없는 구두쇠다.

인중, 입모양, 턱은 중요한 말년운과 자식의 성패를 좌우한다. 오죽하면 능력 없는 남자는 입 큰 여자를 만나라고 했다. 옛날에는 여인은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여, 여인은 입이 작고 단정해야 좋은 며느리감으로 최고였으나, 요즘 세대는 여인도 직업 있는 여성이 결혼 조건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렇듯 입은 사회성을 보기도 한다. 입이 작고 입술선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은 소심하여 표현을 안 하고 뒤에서 흉보는 모양새다. 입은 먹는 곳이요 나오는 곳이므로 먹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은 사회성도 좋고 친분도 넓다. 하지만 여인이 입이 仰月口(앙월구)에 넉넉한 모양이라 하더라도 너무 크거나 턱보다 앞으로 튀어나오면 좋지 않다.

하정은 코끝을 향한 인중, 입, 턱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여 60세 이후의 재산, 건강, 자녀의 성패를 관장하는 곳으로 턱의 뼈가 단단하지 않다면 제방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말년의 성패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세 곳이 잘생긴 사람은 초년의 운이 너무 기구하여 힘들었다하더라도 말년은 웃음꽃이 피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기색도 몹시 중요하다.

턱의 주변, 입의 주변, 귀의 주변에 검은 기운의 색이 피어난다면 이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이 바로 따라온다. 입술 보기가 눈동자 보기만큼 어렵다. 눈의 모양과 눈동자 색에 따라 사람의 심성을 알 수 있고, 입의 모양과 색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을 볼 수 있다. 눈동자가 누렇고 입술색이 검은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색정이 강하여 수치를 모르고 행동한다. 물론 얼굴만 보고 전체를 안다는 것은 어패가 있으나 얼굴은 나무의 꽃과 열매를 표현하는 것처럼 이 사람이 사과인지 밤인지, 호박인지 알아야 쓰임을 알 수 있다. 본인의 열매가 수박인지 호박인지 모른다면 인간의 이루고자 하는 최종목표를 모르고 사는 삶은 아마 오래 헤매는 후회하는 삶이 올지도 모른다.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이것만 알고 행동한다면 후회 없이 되돌아가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80세 이후 죽음에 이르러서야 삶이 보인다고 한다. 인간의 삶은 어떻게 살다 어떻게 다시 되돌아가느냐? 의문이지만, 정작 그 문제를 잘 풀고 가는 사람은 소수인 것 같다.

<다음호에 계속>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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