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어르신 체력왕 선발, 진종호·김영순·김태순 1위

2022 어르신 체력왕에 남성부에서는 진종호씨가, 여성부에, 김영순·김태순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올렸다.

남원체력인증센터는 지난 4일 65세 이상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2022 어르신 체력왕 선발대회’를 열고 모두 8명을 선발, 시상했다.

수상자는 △남성부 1위 진종호(68), 2위 오강선(84)·김형찬(75), 4위 정홍재(73), △여성부 1위 김영순(75)·김태순(70), 3위 김영희(72), 4위 김경남(65) 등이다.

특히, 남성 체력왕 2위를 차지한 오강선씨는 84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체력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강선씨는 “대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출전하게 됐다”며 “평상시에 체력관리를 꾸준히 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춘향골체육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남원시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기업 등을 출장 방문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의 체력검증과 생애주기별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