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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의정으로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기사승인 2022.08.12  04: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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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제9대 남원시의회가 지난달 4일 개원한 가운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남원뉴스는 9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전평기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회운영 방안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먼저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하신다면.

먼저 제9대 남원시의회 의원으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9대 전반기 의장 당선이라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시민들이 의회를 신뢰할 수 있도록 열다섯 분의 의원님과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원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남원시의회 의장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와 의원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민생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남원시의회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3선 의원으로 지역구민들에게 재신임을 받았다. 비결이 있었다면.

제7대에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후로 지금까지 세 번의 의원직을 맡으면서 제7대 운영위원회 위원장, 제8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지난 8년동안 민생현장의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원시민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이끌어왔다고 자평합니다. 앞으로도 의회의 정책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면서 시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치인으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 9대 의회는 여러 가지로 과도기적으로 의미가 있다. 먼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 독립성이 강화됐고, 그 일환으로 정책지원관도 채용됐다. 또 새로운 시장이 당선돼 다양한 시정의 변화가 예측된다. 9대 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면.

올해 1월부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었고, 그로 인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개정법은 의회의 책임성과 권한을 강화시켰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발맞추어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꾸준히 제정하여 정확히 집행하도록 점검한다면,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교육하는 방안이나 올해 임용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임용으로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 의장으로서 의회운영과 관련해 특별하게 주안점을 두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 있다면.

제9대 남원시의회는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현장의정과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양한 계층과 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은 시정에 반영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여 다수의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남원시의회도 중앙정부에 건의할 부분, 집행부에 요구할 부분들을 정리하여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원조직을 정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최근들어 친환경전기열차,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등 남원시 현안사업들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의회의 입장은 어떤가.

우리 남원은 역사, 문화,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품은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기회의 땅”입니다. 남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광한루 중심의 문화관광, 지리산중심의 산악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등은 우리 남원의 운명을 좌우할 큰 사업들이며 시민들의 관심도 큽니다. 이에 대해서 의회 차원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올바른 추진방향에 대해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 정치적으로 시장과 의회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1당 체제다. 한켠에서는 의회의 역할에 우려의 시각도 많다.

정당에 관계없이 남원 시민을 향한 마음과 시정 발전을 위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남원시 발전과 남원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서 집행부를 견제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견제해야 하는 것이고 반대로 잘하고 있다면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하는 것이 남원시의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시정업무의 궁극적 목적인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 초선의원이 8명, 재선이상이 8명 당선되었습니다. 초선의원의 패기와 다선의원의 경험이 어우러진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제9대 남원시의회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와 연이은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로 하루하루 팍팍한 삶을 이어가시는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제9대 남원시의회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신뢰 없이 의회가 설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 할 것입니다. 남원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평기 의장 프로필>

용성고등학교 졸업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농학 석사

전)산동면발전협의회 회장

전)남원라이온스클럽 제44대 회장

(유)춘향골한우영농조합 대표

제7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부위원장(2015.07.07-2016.06.30)

제7대 남원시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후반기)

제7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7.09.13- )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2018.07.16-2019.06.30)

위원회 명칭 변경(2020.01.01)

제8대 남원시의회-예산결산특위 위원장(2020.09.14-2021.06.30)

제8대 남원시의회-윤리특위 위원(2022.03.21-2022.06.30)

제9대 남원시의회 의원-의장(전반기)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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