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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조 통합 후 첫 경창대회 “대성황”

기사승인 2022.06.17  0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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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남원 전국시조(정가)경창대회 광한루원서 열려

전국서 시조 경창자 122명 참가, ‘환영과 찬사’ 이어져

 

(사)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가 주관하고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제62회 남원 전국시조(정가)경창대회(대회장 안한수)가 지난 2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시조동호인 경창자 122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2개 지회로 나뉘어져 운영되어온 남원시조 단체가 지난해 6월 15년의 갈등을 풀고 전격적으로 통합한 뒤 가진 첫 대회여서 그 어느때보다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더욱이 타 경창대회들이 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반면, 남원시지회는 경창대회를 역사와 전통이 깃든 광한루원 내 수려한 경관의 완월정과 영주각에서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열렬한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한태호 남원시지회장은 “전국 최고 연혁(62회)을 간직하고 있는 남원전국시조경창대회가 단체 통합 후 더욱 성황을 이뤄 무엇보다 뿌듯하고, 시조계의 최고 유명인사인 이미화, 김재순 님이 참석해 시범창도 해주셔서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대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뜻을 모아 남원시조가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대상부 장원은 경남 김해시 구여필(60)씨가 수상했다.

남원지회에서는 조공순(명창부 2등), 김기순(명인부 2등)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결과>

△대상부

장원 구여필(여·경남 김해), 최우수 구결희(여·서울 관악구), 우수 임기준(남·전북 완주), 장수대상 이홍원(남·전북 임실)

△명창부

1등 방승제(남·중남 아산), 2등 조공순(여·전북 남원), 3등 최낙문(남·전북 부안)

△명인부

1등 김영식(남·전북 정읍), 2등 김기순(여·전북 남원), 3등 주계중(남·전남 여수)

△질음부

1등 구보경(여·충남 천안), 2등 주계중(남·전남 여수), 3등 박영자(여·전북 부안)

△사설부

1등 유미정(여·충남 부여), 2등 김정례(여·경남 하동), 3등 홍성준(남·전북 순창)

△평시조부

1등 이도희(남·전북 전주), 2등 오완열(남·전남 여수), 3등 박영옥(여·전북 부안)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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