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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호 무소속 출마, 남원시장선거 요동

기사승인 2022.05.01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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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시장 민주당 경선후보 배제, 28일 기자회견 통해 무소속출마 선언

민주당 공천 최경식 후보로 확정, 민주당 대 무소속 4명 경쟁구도 형성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남원시장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과 26일 최경식 예비후보와 이상현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치러 최경식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윤승호 전 시장은 28일 오전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5회 연속 적합도 1위를 차지하고도 민주당 경선후보에서 배제됐다”며 “이는 민주당내 정치모리배들의 협잡과 농간에 의한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라고 주장했다.

윤 전 시장은 이어 “20여년간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고 투쟁해온 정치인생이 이렇게 토사구팽 당하나 싶어 자괴감과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인정할 수 없고, 부패한 정치세력들은 민주시민의 힘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시장은 “저는 민주당의 철학과 이념을 신봉해 왔고 또 앞으로 변하지는 않을 테지만, 윤승호가 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는지 저의 피눈물 나는 입장과 선택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하며 “이제는 직접 민주당원과 시민여러분에게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윤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남원시장선거 판세는 민주당 대 무소속 4명의 경쟁구도로 재편됐다.

 

 

한편,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최경식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선택은 저만의 승리가 아니라 남원시민과 당원들의 위대한 승리며, 본선 승리로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런 남원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소속 강동원 예비후보도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위기에 처한 남원을 구하는 것이 고향 남원을 위한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하고 지지세를 모아가고 있다.

언론홍보와 SNS 등을 통해 정책공약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는 무소속 오철기, 박종희 예비후보도 지역 곳곳에서 발품을 팔며 표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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