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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14-

기사승인 2022.01.06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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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Ⅳ. 永樂百問에 나타난 物形論(짐승의 모양으로 관상을 보는 법)

19. 매(鷹)의 形象

 

나는 매가 토끼를 찾는 상(飛鷹博兎之形)

두각이 方圓(방원)하고 額角(액각)이 간을 엎은 듯 하며 코가 鷹取鼻(응취비)라 한다. 코가 매부리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다. 威儀(위의)가 있으며 성질이 급하다.

얼굴이 淸秀(청수)하면 대귀하나 修養(수양)이 부족한 자는 이기욕이 많아서 남을 해치는 수가 있다. 직업은 군인, 경찰, 검찰, 사법관, 양계업이 좋으며, 길지는 산림지역이 좋다.

짐승 중에 공중에서 매가 제왕이요, 산에서 호랑이요, 바다에는 상어라는 옛 말이 있다. 그렇듯 매형은 단호하며 무섭다. 척 보기에 감히 함부로 덤빌 수 없는 위험이 있다. 연예인 중에 매형으로 잘 나타나는 인물은 박근형씨와 신현준씨다. 그 둘은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 박근형씨는 말과 행동에서 위험 있게 연기하며 검사나 제왕으로서의 연기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신현준씨는 눈빛에서 선함이 보이고 악의가 없으며 사랑이 넘치는 눈빛이다. 매형은 거의 부자로 잘 살며 코의 나이 40부터는 재물을 모으는 사람이 비교적 많다.

논자가 아는 어떤 사람은 이마가 좁고 못생겨서 30대까지는 겨우 보증금도 없는 월세에서 시작하여 35세 이후부터 우연히 시작한 일이 말 그대로 대박을 치면서 지금은 재산이 1000억이 넘는다고 한다. 그는 눈빛이 순하고 눈동자의 빛이 예리하여 모든 것들을 잘 살핀다. 매가 먹이를 찾는 모습으로 한번 물은 먹이 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판단력과 부지런함은 기본으로 날렵하다. 고 정주영회장도 단단한 메부리코에 눈빛이 예리하고 눈동자는 검은 흑다이아몬드처럼 빛났다고 한다.

아무리 잘 생겨도 부지런한 행동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하는데, 타고난 본성은 바꾸기 힘들어서 하고자 하는 행동마저도 그 사람의 생김에서 나온다고 하니 일단은 균형 있게 생겨야 하고, 차선으로 노력하면 얼굴도 바뀐다. 20년 전에 참 예쁘다 사랑스럽다고 많은 부러움을 사고 살았던 사람도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살다보면 고운 얼굴도 변하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40부터는 자신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세상도 변해서인지 이분이 도대체 50세인지 60세인지 가늠이 안 될 때가 많고, 80세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되어야 세상을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살았는지 힘겹게 살았는지 보인다.

“호랑이 이마에 독수리 코에 제비턱을 자진 자 용상에 오른다” 라고 하지만 이런 관상이 어디에 있겠는가? 아무리 이론으로 좋은 상이라 하더라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부귀를 논할 수 없다.

사람의 머리는 몸의 주인이며, 사지를 지휘하는 우두머리다. 머리 모양이 모가 난 사람이 정수리가 높으면 귀함이 천자의 상이며, 이마가 방원한 사람이 정수리가 튀어나오면 국가의 동량이 된다. 머리 모양이 둥근 사람은 부유 할 뿐만 아니라 장수한다. 얼굴이 그만큼 중요하여 얼굴만보는 사람이 있으나 몸이 얼굴보다 중요하며, 몸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얼굴은 우리 몸을 대표하는 과일이며 꽃이다. 몸은 그 꽃과 과일의 종류를 결정해준다. 허나 마음은 꽃과 과일의 영양분이며 사랑이다. 아무리 빛 좋은 꽃과 과일이라 하더라도 독이 있는 과일을 먹겠는가!

‘觀相不如 體相 體相不如 心相(관상불여 체상 체상불여 심상)’ 노력하고 극복한다면 그 종류의 삶 중에는 좋은 삶이 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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