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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악예술고, 대학 입시 명문고로 거듭나

기사승인 2022.01.05  2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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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29명, 국립대 31명 등 수시합격자 대거 배출

 

국악성악·국악기악·무용과는 학생 전원 수시합격 쾌거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교장 김만열)가 수도권과 국립대 등에 수시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대학입시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국악예술고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고려대(2), 이화여대(2), 한국예술종합학교(2), 중앙대(2) 등 수도권 대학에 29명, 전북대(14), 전남대(8), 부산대(5) 등 국립대학에 31명이 합격했다.

또 동아방송대(2)를 비롯해 기타 4년제 대학에 복수로 합격하고 특히, 국악성악·국악기악·무용과 학생 전원이 수시에 합격하는 등 개교 이래 최고의 입시성적을 거뒀다.

수시에 이어 정시도 아직 남겨둔 상태여서 2021학년도 입시 성과는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1980년 5월 학교법인 남녕학원이 설립되며 그해 11월 남원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된 국악예술고는 5학급 3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출발했다.

1981년 학급을 24학급으로 증설하며 국악성악과, 무용과 등 예술분야 전공학과를 설치하고 당해 9월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로, 2007년도에는 로뎀학원, 남원국악예술고로 법인과 교명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국악성악, 국악기악, 무용, 연기영상, 실용음악 등 5개 학과 15학급으로 2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국악예술고가 입시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독창적인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기량과 학업성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제6회 세종전국국악대회 대상, 제41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상, 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크르에서 수상자를 배출하고, 판소리 전공 고예지 학생이 KBS 인간극장 5부작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문화예술의 고장 남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도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동북교회 장학금 등 16건에 4,00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또 시설 투자지원도 거듭돼 20억8,000만원을 지원 받아 다목적 강당 신축, 도서실 장서 구입, 과학실, 자치회의실, 영어전용교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해 전국 규모의 우수 예술고로 변화하고 있다.

이 학교 김만열 교장은 “설립자 훈(訓)인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순수하게 한 가지 일에 마음과 힘을 다하라’는 교육 철학을 받들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사랑과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다양한 꿈과 비전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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