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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 경각심 고조

기사승인 2021.08.25  0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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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 사이 14명 발생, 자가격리도 352명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에 시청주변 식당서도 확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염과 외국인노동자들의 집단 감염, 가족간 감염에 이어 시청 부근 식당 종사자의 확진 등 사회전반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남원시는 23일, 코로나19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는 112명이라고 밝혔다.

남원 111번(전북 3,308)은 남원 100번(전북 3,056)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22일 확진됐으며, 남원 112번(전북 3,309)은 남원 110번(전북 3,288)의 가족으로 8월 16일부터 기침과 가래,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22일 선별진료소 PCR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에도 가족 간 감염과 외부 감염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앞선 20일에는 남원 104~107번과 같이 동거한 외국인노동자(남원 108번)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환자는 8월 16일부터 후각·미각소실, 인후동 등의 증상이 발현돼 19일 진단검사를 받고 20일 확진됐는데, 심층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의 동거사실을 숨기고 동선 파악에도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혼돈을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발생한 외국인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은 이들이 8월 3일부터 7일까지 타 지역에서 일을 하던 과정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확진은 보건당국에서 외국인 노동자 자율접종 독려 과정에 보건소로 예방접종 등록을 하러 왔던 남원 101번과 103번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됨에 따라 감염경로가 파악됐다.

앞서 12일과 13일에는 한 피시방에서 2명의 확진자(남원 99번, 100번)가 발생하고, 18일에는 또 다른 피시방에서 1명(남원 102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20대 젊은층으로, 보건당국이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펼쳤으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당국의 애를 태웠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바,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하고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꼭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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