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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협 이수진 과장대리, 보이스피싱 예방 화제

기사승인 2021.06.11  02: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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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협 이수진 과장대리가 세심한 업무진행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화제다.

남원경찰서와 지리산농협에 따르면 평소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참고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이수진 과장대리는 지난달 25일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농협을 방문한 70대 고객이 현금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머뭇거리자 이를 수상히 여겨 일단 상담실로 모셔 대화를 진행했다.

그러자 고객이 털어놓은 대답은 우려했던 대로 보이스피싱과 연관돼 있었다.

고객은 어떤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자신의 아들을 납치해 데리고 있으니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해 집에 돌아가 있으면 다시 연락한다고 했다는 것.

이 과장대리는 즉시 이 같은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고, 고객이 아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자칫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를 당할 번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남원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이 과장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태호 남원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농협직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빛을 발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리산농협 정대환 조합장은 “농촌지역은 고령화 등으로 보이싱피싱 사기 등에 열악한 상황이다”며 “우리임직원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남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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