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 주민들이 주택화재를 입은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대산면에 따르면 발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2개 사회단체와 금강마을 주민들이 지난 10일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 547만원을 모아 19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대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팔)와 발전협의회(회장 김한수)가 각각 성금 50만원을 쾌척하고 금강마을 주민들도 너도나도 온정을 보태 447만원을 기부하는 훈훈함을 담아냈다.
또한 금강마을 주민들은 주택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산면 남녀의용소방대와 함께 즉시 현장에 달려가 어르신을 대피시키고 화재진압에도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됐다.
김한수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크게 상심하고 있을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면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따뜻한 희망을 느끼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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